정치
김정권 "도로공사 엉터리 장비 10년 납품"
입력 2009-02-26 15:40  | 수정 2009-02-26 19:10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김정권 의원은 도로공사가 지난 10년간 허위 제품을 터널 부품으로 납품받아 사용했다며 도로공사와 해당 기업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터널 내 화재 예방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허위 제품이라는 것이 언론보도와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는 데도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때문에 부실 장비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수십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신속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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