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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무슨 말할까[MK이슈]
입력 2020-04-18 0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소송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다.
구혜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진산 갤러리에서 열리는 ‘항해-다시 또다시 초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당초 이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미뤄졌다.
앞서 진산갤러리 측은 코로나19로 시국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많은 시간 동안 갤러리와 구혜선 작가는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구혜선 작가의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는 현시점에 잠깐이나마 기자분들과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하여 간단하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전시회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소송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남편 안재현과 파경 소식으로 전했고, 이혼 발표 이후 개인 SNS로만 근황을 알려왔다. 올해 2월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한 것 외에 공식 석상은 처음이다.
당시 구혜선은 ‘본격 연예 한밤에서 결혼할 때 다짐한 게 제 생애에는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싸워도 둘이 풀고, 아플 때나 힘들 때나 늘 옆에 이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다 그냥 내가 한 게 아니라 꿈을 꾼 것 같다. 6개월이 악몽을 꾼 거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과연 안재현과 파경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구혜선이 무슨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인사동 갤러리에서 열린 그림 전시회 ‘탱고를 시작으로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구혜선 초대전 :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개최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 ‘항해-다시 또다시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혜선은 수익금을 코로나19 복지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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