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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박해준, 영화 제작자로 성공→ 子전진서 만나 “당당하게 돌아오고 싶었다” 고백
입력 2020-04-18 0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아들 전진서를 만났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가 접근금지 명령이 끝난 2년만에 아들 준영(전진서 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김희애 분)는 새 집을 보려고 모델 하우스를 찾았다가 나갔고 그와 동시에 여다경(한소희 분)이 같은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주치지는 않고 엇갈렸다.
한편 준영은 학교 친구들이 아빠 태오가 제작한 영화 ‘굿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로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준영은 태오가 아내 선우를 폭행한 이유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 2년째 못 만나는 상황. 이에 친구들이 준영이 아빠와 같이 안 산다는 점을 꼬집어 말하자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 학교 앞에서 준영을 기다린 태오가 친구들 사이에 있는 준영의 모습을 발견하고 준영아, 차에 타라”라고 불렀다. 이후 태오는 준영을 데리고 식당으로 갔다.
태오는 준영에게 아빠 영화인 줄 알았냐”라고 물었고, 준영은 왜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태오는 제작자가 모든 걸 총괄한다”라며 아빠 안 보고 싶었냐?”라고 얘기했다.
이에 준영은 그동안 연락 한 번 안 했으면서 그 말을 믿으라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태오는 아빠가 못난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았냐. 더 멋져져서, 당당하게 돌아오고 싶었다. 아빠 때문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간이 좀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태오는 준영에게 아빠가 보낸 초대장 못 받았냐?”라고 말해 위기감을 자아냈다. 앞서 태오가 아들 앞으로 보낸 초대장을 선우가 감추었기 때문. 이후 그는 준영을 차에 태우고 고산의 집으로 향하다가 이혼한 선우와 마주치며 향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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