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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박해준·한소희에 “니들이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지 않아”(부부의 세계)
입력 2020-04-17 23:57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여다경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 여다경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고산 컴백 잔치에 지선우(김희애 분)가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이 이태오와 함께 파티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파티장으로 찾아간다.

지선우를 본 이태오는 아무리 궁금했어도 참았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선우는 나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 그래서 보냈던 거잖아. 사진”라고 맞받아쳤고, 이태오는 준영이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건 아니고? 남의 잔치 망칠 생각 하지 말고 그만 가. 준영이는 이따 데려다 줄테니까”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때 여다경이 등장 대단한 분인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 몰랐네요.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각했어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지선우 역시 네들 어떻게 여기 돌아올 생각이 있던 거야?”라고 몰아세웠다.

여다경은 우리 가족이 살 곳은 우리가 정해요. 당신의 생각 1%도 없으니까 그만 돌아가주시겠어요. 오늘은 초대한 분만 오는 자리라”며 나가라고 말했다.

여다경의 말에 지선우는 이거 네가 보낸 거 아니었어? 아님 누가 보냈을까”라며 나 역시 너네가 어떻게 사는 지 1%도궁금하지 않다. 난 내 아들만 찾아서 갈거니까”라며 아들을 찾아 나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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