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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출연 예정 신혼부부=불륜 커플?…MBC “확인 중”
입력 2020-04-17 17:05 
‘구해줘 홈즈’ 신혼부부 불륜커플 의혹 제기 사진=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 예정인 신혼부부가 불륜 커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MBC 측이 확인에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는 신혼부부 한 팀이 의뢰인으로 등장했고, 가수 송가인과 배우 김기방이 인턴 코디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해당 신혼부부가 불륜커플이라는 주장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17년 전 남편 A씨와 결혼 후 잦은 싸움으로 이듬해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A씨에게서 내연녀 B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B씨 역시 A씨가 유부남이고 아내가 만삭임을 알고도 관계를 이어갔다고 인정했음을 털어놨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부정적인 만남으로 글쓴이와 A씨가 이혼에 이르게 됐고, C씨도 이를 인정, 글쓴이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글쓴이는 지인으로부터 두 사람이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 등장한 소식을 들었고 가능하면 해당 회차가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17일 오후 MBN스타에 해당 사실을 확인 후 자세한 입장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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