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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축의금 논란 연예인 카톡 공개 “욕 먹고 오래 살아라”
입력 2020-04-17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BJ 강은비가 축의금 논란 연예인이 보낸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강은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연예인 A씨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강은비에게 은비야 다시 한 번 사과할게. 너가 언니 죽으려고 할 때도 매번 옆에서 밤새도록 지켜주고 돈도 빌려주고 아직도 갚지 못했지만 언젠간 꼭 갚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아 고맙다는 말도 덧붙이며 하여튼 잘 살아 꼭. 이 카톡도 공개할 거니?”라고 물었다. 강은비는 그럴 맘 없다”고 했고, A씨는 아냐. 공개 해 그래야 네가 더 욕먹지. 욕먹고 오래 살아라”라고 답을 보냈다.
강은비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한 후 제가 한 말로 오해를 받으신분들께 죄송하다"”며 누구를 욕하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를 한 게 아니었다. 제가 참 모자란 사람이고 제 말로 인해서 누군가가 상처 받는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많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방송 채널에서 A씨에게 청첩장을 받으면서 무시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A씨가 결혼식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켜지 말라고 하더라. 기분이 더러웠다. 그래서 결혼식은 가지 않고 축의금으로 181818만 원 보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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