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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의 대가’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이어 ‘닥터스트레인지2’ 메가폰
입력 2020-04-17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공포 영화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닥터 스트레인지 2)의 연출을 맡게 됐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샘 레이미 감독이 의견 차이로 떠난 스콧 데릭슨 감독에 이어 후속편의 메가폰을 잡기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1편과 마찬가지로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맡기로 했지만, 지난 1월 의견 조율 실패로 하차했다.
그 바통을 이어 받게 된 주인공은 B급 공포 영화 '이블 데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샘 레이미 감독. 그는 2002년작 '스파이더맨' 감독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켰고 '스파이더맨3'(2007)까지 3부작 연출을 모두 맡았다.

한편, 전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후속 편은 촬영은 오는 6월 중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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