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4개사 경쟁
입력 2020-04-17 15:55  | 수정 2020-04-24 16:05
대한축구협회는 충남 천안시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최종 4개사가 경쟁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이끄는 UNStudio, 건축가 박승홍, 문진호가 대표를 맡은 DMP를 먼저 초청한 데 이어 모든 건축가에게 개방하는 1단계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프라우드건축사사무소,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돼 총 4개 팀이 2단계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2단계 공모를 거쳐 축구협회는 6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합니다. 당선팀에는 5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계획 설계권을 부여합니다.


축구협회와 천안시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47만8000㎡ 부지에 천연·인조 잔디 구장, 관중 1천여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 박물관 등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협회는 "각급 남녀 대표팀, 유소년, 생활 축구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한국 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센터인 만큼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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