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G 분할해 미 정부가 소유 논의"
입력 2009-02-26 13:45  | 수정 2009-02-26 15:15
국유화 가능성이 거론된 미국 최대 보험사 AIG가 적어도 3개의 사업부로 나뉘어 정부가 소유권을 갖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AIG가 사업부 매각을 통해 정부 대출금을 상환하는 계획 대신에 일부 사업부 소유권을 직접 정부에 넘겨 부채를 줄이는 형태로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AIG는 지주사 형태로 남을 수 있지만, 정부가 3개 사업부문을 각각 상장시키거나 매각한다면 90년 동안 유지돼 온 AIG 브랜드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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