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지현 `착한 건물주` 과대 포장 의혹에 해명…"중간 관리인 착오"
입력 2020-04-17 15:16  | 수정 2020-04-24 15:37

배우 전지현이 '착한 건물주' 보도가 부풀려졌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17일 해당 보도와 관련해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돼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지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지난 3월 초 건물 세입자들에게 두 달간 임대료 10%를 감면한 것으로 알려져 '착한 임대인'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매장은 전지현이 보유한 총 3채의 건물에 입점한 곳 중 2개의 매장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전지현이 감면해 준 금액은 정부 지원을 제외하면 5%에 불과하다며 '착한 건물주' 보도가 과대 포장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지현은 임대료 건과는 별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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