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163명…전체 격리해제 중 2.1%
입력 2020-04-17 15:15  | 수정 2020-04-24 16: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해 격리 해제된 후 다시 양성으로 판정된 '재양성'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에서 163건 보고됐다. 이는 전체 격리해제자의 2%를 넘는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현재 격리해제자 7829명 중 2.1%인 163명이 다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38명(23.3%), 50대 32명(19.6%), 30대 24명(14.7%) 순으로 재양성 사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 67명(41.1%), 경북 54명(33.1%), 경기 13명(8.0%) 순이었다.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 판정까지는 최소 1일부터 최대 35일까지 소요됐으며, 평균 13.5일이 걸렸다.
방역당국이 재양성자 중 임상 및 역학 정보가 보고된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명(43.9%)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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