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버지 `정신과 상담` 요구에 아들 흉기로 5차례를…
입력 2020-04-17 14:51  | 수정 2020-04-24 15:07

'정신과 상담' 요구에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경북 구미시 모 아파트에서 A(28·무직)씨가 아버지 B(56)씨를 흉기로 찔러 큰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이날 아버지 집에 찾아갔다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는 말을 듣고 흥분해 흉기로 아버지 배와 팔 등을 5차례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정신 치료감호 의견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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