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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양세형·홍진영 실수에 분노...김동준 “여기 ’골목식당‘ 아냐”(맛남의광장)
입력 2020-04-17 14: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양세형, 홍진영의 실수에 분노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텨스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게스트 홍진영이 해남 김을 활용한 메뉴로 미식회를 준비했다.
이날 농벤져스는 오전 미식회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김전',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김 찌개', 마른 김을 튀겨 만든 고소한 '김부각'을 준비했다.
‘흥부자 신입 홍진영은 김부각을, ‘수제자 양세형은 김전을 담당했다. 홍진영은 넘치는 의욕으로 부지런히 김부각을 만들었다. 하지만 재료가 부족해 실수하면 안된다는 백종원의 신신당부에도 불구 김부각의 모양을 망가트리는 실수를 반복했다.

홍진영은 "그럼 연습하지 말까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나만 반항하는 것처럼 들리냐"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특유의 애교로 분위기를 풀었고, 몇 번의 연습 끝에 김부각 모양을 완성해 ‘엄지 척을 받았다.
양세형은 김전 반죽에 양념장 재료를 넣는 대형 사고를 쳐 백종원을 분노하게 했다. 실망한 백종원은 딴 사람도 아니고 너까지 왜 그러냐 홀로 나가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홍진영의 애교와 나은의 다독임으로 분위기는 금세 풀렸고, 양세형도 빨리 김전 반죽을 만들어 상황을 수습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이 망친 김전 반죽에 고구마와 양파, 튀김가루, 건새우를 넣어 ‘김 고구마 튀김으로 변신시켜 ‘요리 전문가의 면모를 뽐냈다.
잠깐의 평화도 잠시, 홍진영이 또 다시 실수를 저질렀다. 기름 온도를 체크하지 않고 그냥 김부각을 튀긴 것. 이 모습을 발견한 화를 내며 백종원은 기름 온도를 재보라”고 지시, 정해진 온도로 조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열정적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본 김동준은 카메라를 향해 시청자 여러분 골목식당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은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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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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