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광, 총선 결과 비하 발언도 소신인가 “내 나라 지킬 것”(종합)[M+이슈]

구피 출신 이승광이 총선 결과에 불만을 터트렸다.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서슴지 않던 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분노했지만, 이승광은 또 한번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승광은 17일 오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개인 블로그에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 오고 이 난리인가? 이 나라가 그렇게 무서운가?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 내 지인들, 나 아는 사람들 연락 안 받을 테니 전화 사절한다”라며 이게 날 걱정해서 전화 한 거냐. 다들 자기들 걱정되니 전화하는 거다. 싹수가 노랗다 못해 인성과 근성이 드러난 것. 진짜를 진짜로 얘기한 게 문제라면 당신들이 진짜가 아닌 가짜인 곳으로 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리고 나랑 인연을 끊으시던가. 나를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웬 거짓 감성과 없던 관심 초관심. 난 내 나라를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4‧15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이 담긴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자신의 분노와 소신을 가득 담으면서도 비하 발언까지 서슴없이 남겼다.

총선과 관련된 기사를 캡처해 글과 함께 이승광은 이게 나라냐? 미친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 해야 된다”라며 현 상황을 잘 모르는 가족에 교육이 필요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 망해간다. 아이들이 개학을 못 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고 있다”라며 이런 원인을 야기한 것은 현 정부탓이라고 지적했다.

추가적으로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너무 걱정스러운 한국이다. 참담하다. 한반도에서 또 남북이 갈라진것 같다. 인천, 제주는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중국이 된거냐”라며 뭡니까? 아님 조작입니까? 휴, 조작 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요?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 과 함께 #다같이충성 #문수령님 #개돼지들의나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이승광은 총선 결과에 불만을 가득 담은 글을 계속해서 게재했고, 이 글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과격하고 비하가 담긴 글들에 분노했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그럼에도 이승광은 이날 자신의 소신이 무엇이 문제냐며 비아냥으로 맞대응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정치적 색이 담기고 비하가 가득한 그의 발언에 실망스럽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등의 분노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소신글에 지지와 응원을 보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