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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줄리우스 어빙, 3만 득점 돌파 外
입력 2020-04-17 14:00 
1987년 오늘 줄리우스 어빙은 자신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3만 득점을 돌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7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1987년 4월 1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줄리우스 어빙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경기에서 38득점을 기록, 통산 30000만 득점을 돌파했다. 카림 압둘-자바, 윌트 챔벌레인에 이은 통산 세 번째였다. 이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한 그의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였다.
▲ 1983년 4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놀란 라이언이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홈경기에서 7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통산 3500탈삼진을 돌파했다. 라이언은 통산 57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 1976년 4월 17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18-16 역전승으로 끝났다. 필라델피아는 3회까지 1-12로 뒤졌지만, 이후 17점을 냈다. 컵스도 9회말 2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에서 패했다. 양 팀 합쳐 43개의 안타가 쏟아진 혈투였다. 마이크 슈미트는 홀로 홈런 4개 포함 5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 1969년 4월 17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빌 스톤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9이닝동안 5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 히터를 달성했다. 엑스포스 구단 역사상 첫 노 히터였다.
▲ 1968년 4월 17일 오클랜드로 연고를 이전한 어슬레틱스의 첫 홈경기가 열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1-4로 졌다.

▲ 1967년 4월 17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니노 벤베누티와 에밀 그리피스의 미들급 타이틀 매치가 열렸다. 15라운드 승부 끝에 벤베누티가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둘은 두 차례 더 대결을 벌였다.
▲ 1964년 4월 17일 뉴욕 메츠 홈구장 쉐아 스타디움 개장경기가 열렸다. 메츠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3-4로 졌다.
▲ 1951년 4월 17일 미키 맨틀의 빅리그 데뷔전이 열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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