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비치 `강민경`, 유튜브 수익 2500만원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쾌척
입력 2020-04-17 13:40 
[사진 출처 = 강민경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가수 강민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했다.
지난 16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러니까 제 유튜브 수익 말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영상에서 "좋은 일이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되었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 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고 브이로그라는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무작정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응원해주시는 구독자분들도 많이 생겼다. 덕분에 참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작년 6월에 수익 신청을 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의 수익이 총 2만4907 달러다. 여러분이 많이 봐주신 덕분에 생긴 수익이기에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민경과 강민경 채널 구독자 일동으로 25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돕고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민경은 "요즘 참 모두가 힘든 일상을 지나가고 있는 와중에 저는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재미있는 영상들 많이 올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 시기를 잘 버텨보자"는 격려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강민경은 지난 2008년 여성 보컬 그룹 다비치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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