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포서 '3세 여아' 격리해제 하루 앞두고 확진
입력 2020-04-17 13:30  | 수정 2020-04-24 14:05

경기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포시는 오늘(17일)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 있던 3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아(군포 32번 확진자)는 경기 시흥에 사는 서울시 550번 확진자(여성)의 자녀로, 엄마의 확진에 따라 조부모집에서 생활하며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격리해제일을 하루 앞둔 어제(16일) 오전 10시 검사를 받은 뒤 오늘(17일) 오전 2시 13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둘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군포시는 경기도에 32번 확진자의 병상배정을 요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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