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연대, 정기주총 앞두고 기존 이사진 교체 요구
입력 2020-04-17 13:16 

코스닥상장사 메이슨캐피탈의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존 이사진의 대거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연대(대표 안원덕)는 오는 6월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4명 등을 신규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회사측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지우(대표변호사 정병원)의 법률자문을 받아 주주명부 등사, 열람 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기존 메이슨캐피탈의 이사회는 신길환·윤석준 각자대표 등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1인, 감사 1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안원덕 대표는 "주총에서 경영참여에 성공하는 것은 일차적인 과정에 불과하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주주가치 회복이 주주연대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무능력한 현 경영진을 대신해 신규 이사진이 회사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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