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형오 의장, 여야 연쇄접촉…돌파구 모색
입력 2009-02-26 11:55  | 수정 2009-02-26 11:55
김형오 국회의장은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상임위 일방 상정으로 국회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을 잇달아 접촉하면서 교착 정국의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당초 의장실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던 여야 3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은 민주당이 불참하기로 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등을 각각 별도로 연쇄 면담을 가졌습니다.
원 원내대표와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김 의장을 방문해 한나라당이 언론관계법을 기습 날치기했는데 원천 무효라며 의장이 본회의에서 직권상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선진과 창조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김 의장과의 면담에서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상임위 상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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