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코로나19 누적환자 3만92명…사망 총 1193명
입력 2020-04-17 11:13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1713명 증가한 총 3만92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발병 지역인 퀘벡주에서 997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누적 1만5857명을 기록했고 온타리오주 환자가 514명 늘어 총 8961명이 됐다.
두 지역에서는 누적 사망자도 각각 630명과 423명으로 전체 사망자 1193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캐나다 정부는 퀘벡주의 장기 요양 시설 간병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병력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절반가량이 장기 요양 시설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퀘벡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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