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새암, 경제 앵커→‘속옷언니’로 변신…“속옷 이야기로 찐소통”
입력 2020-04-17 11:11  | 수정 2020-04-17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C 기자이자 경제 채널 앵커로 활동했던 박새암이 유튜브 채널 ‘란제리클라쓰를 진행해 화제다.
‘란제리클라쓰는 속옷에 대한 여러 상식과 궁금증 등 속옷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 그동안 유튜브에 공개됐던 속옷 관련 콘텐츠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벗는 정보에 그쳤다면, ‘란제리클라쓰는 속옷의 역사, 유래, 문화, 현재의 경제적 가치, 바르게 입는 방법 등 속옷 분야 전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룰 예정.
진행을 맡은 박새암은 15년간 여러 인사들을 취재하던 정치 경제부 기자와 경제 채널 앵커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속옷에 대한 취재까지 직접 진행, 단순히 진행자가 아닌 제작과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새암은 속옷 콘텐츠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로 자기 몸 긍정주의의 영향으로 속옷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속옷이 누군가에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입던 ‘빅토리아 시크릿 스타일'이었다면 이제는 내가 입고 편안한 의복‘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발맞춰 바뀌고 있는 속옷 트렌드를 공부해 내 몸이 건강할 수 있는 속옷을 입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미있지 않으면 죽은 정보라고 생각한다. 기자의 무거움을 벗어던지고 ‘재미를 장착하는 것도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인 것 같다”며 ‘란제리클라쓰에서 재미있는 정보들을 통해 대중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콘텐츠 큐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자체 채널을 통해 영상이 게재되는 ‘란제리클라쓰는 현재 공개된 코르셋, T티 이외에도 속옷 광고 변천사, 정확한 사이즈 측정법 등 속옷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 중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