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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보안관 브라이언 데니히 별세. 향년 81세
입력 2020-04-17 11: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람보' 속 보안관으로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브라이언 데니히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6일(현지시간) 미국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원로 배우 브라이언 데니히가 지난 15일 뉴 헤이븐 자택에서 자연사했다.
브라이언 데니히의 딸 엘리자베스 데니히는 자신의 SNS에 "지난 밤 아버지 브라이언 데니히가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 아닌 자연사했다는 것을 무거운 마음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1938년생인 브라이언 데니히는 '내일을 향해 쏴라2', '울지않는 늑대', '에프 엑스', '베스트 셀러', '형제', '글래디에이터', '로미오와 줄리엣', '캣 시티', '쓰리 데이즈', '갈매기' 등에 출연, TV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람보'에서는 '람보'를 쫓는 '윌 티슬 보안관' 역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99년 '세일즈맨의 죽음'을 통해 처음으로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밤으로의 긴 여로'로는 두 번째 토니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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