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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분쟁 종결 "새 출발, 자유 얻었다" [전문]
입력 2020-04-17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공민지와 소속사 더뮤직웍스의 전속계약 분쟁이 종결됐다.
공민지는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새 출발한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 자유를 얻었다. 늘 지지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다"고 전속계약 분쟁 종결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켠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언제나 관심 갖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민지는 지난해 9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후 공민지는 항고장을 제출, 소속사와 법적공방에 나섰다.

한편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에는 더뮤직웍스로 둥지를 옮겨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다음은 공민지 트위터 글 전문>
새 출발합니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늘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습니다. 최근 몇년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켠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관심갖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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