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이기고 퇴원한 106세 여성, 장수 비결은…
입력 2020-04-17 10:40 

영국에서 5명의 손주와 8명의 증손주를 둔 106세 여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해 화제다.
영국 버밍엄에 사는 코니 티첸은 1913년생으로 입원 3주 만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를 이겨낸 영국의 최고령 환자인 티첸은 "바이러스와 싸워 물리쳤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며 "가족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첸의 손녀 앨릭스 존스(40)는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삶에 있다고 설명했다.
티첸은 춤을 추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를 치는 등 운동을 즐겼으며 지난해 12월 엉덩이 수술을 받고도 30일 안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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