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서 개최
입력 2020-04-17 10:27  | 수정 2020-04-24 11:05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4·19혁명의 의미를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모레(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 인사, 4·19 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천500여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참석인원을 약 200명으로 축소했습니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 의례,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념식에서 상영되는 도입 영상은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한다고 보훈처는 전했습니다.

4·19혁명 유공자 11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집니다.

고(故) 강선규, 고(故) 송일남, 전종상, 박주복, 서동호 등이 기념식장에서 건국포장을 받습니다. 이들은 1960년 3월 경남 마산에서 부정 선거 규탄시위를 하다 체포됐습니다.

기념공연에서는 '상록수 2020' 뮤직비디오가 공개됩니다. 과거처럼 국민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강산에, 이은미, 김조한, 백지영, 윤도현 등이 참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