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화 `ET` 촬영감독 앨런 다비오,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17 10:16  | 수정 2020-04-24 10:37

영화 'ET'의 촬영감독 앨런 다비오(77)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앨런 다비오는 전날 '영화·텔레비전 기금'(MPTF)이 운영하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거주 시설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다비오는 1960년대부터 할리우드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호흡을 맞추며 1982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ET'를 비롯해 '인디애나 존스'(1984년), '컬러 퍼플'(1985년), '태양의 제국'(1987년)을 촬영했다.
다비오는 미국 아카데미상 촬영상 후보로 5번 올랐으며, 1997년 미술감독조합(ADG)과 2007년 미국영화감독협회(ASC)의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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