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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S오픈 개최 여부, 6월에 결정
입력 2020-04-17 09:57 
US오픈 테니스대회 개최 여부가 6월 결정된다.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프로테니스(ATP) 투어 US오픈 개최 여부가 6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US오픈 주최 측은 17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여부를 6월에 결정할 예정이다. 비공개 개최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밝혔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US오픈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 다우즈 미국테니스협회(USTA) 회장은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를 가능성을 지금 당장 배제하지는 않으나 솔직히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세계를 휩쓸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확진자는 66만7801명으로 3만2917명은 사망했다.
일부 테니스 메이저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혹은 취소됐다.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오픈은 9월20일~10월4일로 연기했다. 영국 윔블던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가 결정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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