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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의 선행’ 하든, 휴스턴 600가구에 8주간 식료품 지원
입력 2020-04-17 09:21  | 수정 2020-04-17 09:22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 8주 간 식료품을 지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1·휴스턴 로케츠)이 휴스턴 지역에 큰 선행을 결정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하든이 식료품 업체 ‘크로거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휴스턴 취약계층 600가구에 식료품을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하든은 본인의 재단 ‘쓰리 더 하든 웨이를 통해 식료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4월17일부터 6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휴스턴 5개 지역에 있는 ‘크로거는 고기, 빵, 우유, 통조림 제품 등을 600가구에 배급한다.
‘크로거는 하든과 협력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휴스턴 지역 사장인 조 켈리는 하든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가족들을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이들이 생계를 꾸려나가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를 돕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전에는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32)의 기부 소식이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15일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컴퓨터 650대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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