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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편스토랑’ 재등장…시청자 응원 쏟아지는 이유
입력 2020-04-17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오늘(17일) 방송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 입지를 굳혔다.
최근 ‘편스토랑의 화제성을 수직 상승시킨 NEW 편셰프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KBS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오윤아다.
지난 3일 ‘편스토랑에 첫 등장한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14살 아들 민이와 함께 하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아침 밥상을 준비하는 모습, 아들이 먹는 것만 봐도 뿌듯해하는 모습 등은 드라마 속 오윤아의 화려한 이미지와 180도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것은 아들을 향한 오윤아의 뭉클한 모성애이다. 오윤아는 ‘편스토랑에서 아들 민이가 처음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편스토랑에서 우승한다면 수익금이 민이 같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장면은 해당 방송 회차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오윤아의 화제성을 입증할 수치가 공개됐다. K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편스토랑 오윤아 관련 영상 클립 2건이 공개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하더니, 4월 15일 기준 각각 조회수 139만회, 125만회를 기록하며 총 264만을 돌파한 것. 이는 방송을 넘어 온라인상에서도 NEW 편셰프 오윤아를 궁금해하고 응원하는 시청자가 상당히 많음을 의미한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과 일상이 공개되는 관찰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게 됐다며 아들 민이 역시 엄마와 TV에 나오는 것을 좋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런 오윤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아들 민이를 위해 정성으로 가득한 밥을 지어내는 오윤아의 ‘집밥 퀸다운 요리 내공 또한 중요 관전 포인트. 내 아이가 먹을 음식을 개발하겠다는 마음으로 ‘편스토랑에 도전했다는 오윤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된다.
17일 방송에서는 ‘완도산 전복으로 메뉴 개발에 나선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오윤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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