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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8월29일 개최 전망
입력 2020-04-17 08:57 
UEFA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8월29일에 열리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8월29일에 열리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UEFA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8월29일에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본래 예정된 일정보다 3달 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5월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올림픽 이스탄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2일에 연기를 결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가 제시한 방안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8월29일, 유로파리그 결승은 8월26일에 열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6강 2차전에서 무기한 중단됐다. 파리 생제르맹, 아탈란타,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첼시, 유벤투스-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나폴리는 코로나19로 16강 2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는 재개 시나리오 2가지를 준비했다. 만약 자국 리그가 6월에 재개되면, 유럽축구대항전도 동시에 시작하는 방안이 있으며, 하지만 재개가 그 이후로 미뤄지면 자국 리그가 모두 끝난 뒤에 이스탄불에서 ‘미니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방안도 있다”라고 전했다.
UEFA가 제시한 방안은 23일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UEFA는 21일에 55개 회원국 축구협회와 회의가 있으며 22일에 유럽프로축구클럽협회, 유럽프로축구리그와 논의가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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