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GK 구성윤 ‘홋카이도 역대 최강 외국인 5人’
입력 2020-04-17 08:32  | 수정 2020-04-17 08:49
골키퍼 구성윤이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역대 최강 외국인 선수 5명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 훈련 당시.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26·197㎝)이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J1)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외국인 선수 5명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일본 ‘풋볼 채널은 17일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역대 최강 외국적 선수 5명을 선정했다. 구성윤은 ‘아시아 굴지의 대형 골키퍼라는 수식어와 함께 가장 먼저 언급됐다.
구성윤은 2015시즌 프로 데뷔 이후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만 뛰고 있다. 공식전 175경기 출전은 이미 구단 역대 1위다.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구성윤은 첫 2년간의 J2리그 생활을 버티고 J1리그 승격 후에도 4시즌째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구성윤은 일본프로축구 60경기(34.3%)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입단 후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가 2018시즌 5위를 제외하면 모두 J1리그 10위 밖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높이 평가할만한 방어력이다.
‘풋볼 채널은 ‘태국의 메시 차나팁 송끄라신(27)과 ‘악동 스트라이커 윌(47·브라질), ‘파나마의 괴인 호르헤 델리 발데스(54)와 ‘아스날 출신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37) 그리고 구성윤을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역대 최강 외국적 선수 5명으로 봤다.
차나팁은 2017시즌부터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소속으로 80경기 13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 J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윌은 2001·2003시즌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32경기 30득점으로 활약했다. 델리 발데스(파나마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는 1997~1998시즌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소속으로 48경기 30골을 넣었다.
제이 보스로이드(37)는 아스날 18세 이하 팀 출신으로 잉글랜드 A매치 1경기 경험도 있다. 2017시즌부터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선수로 72경기 32득점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 홋카이도 역대 최강 외국인 5
*日풋볼채널 선정
- ‘아시아 굴지의 대형 골키퍼 구성윤
- ‘태국 메시 차나팁
- ‘악동 스트라이커 윌
- ‘파마나의 괴인 델리 발데스
- ‘아스날 출신 공격수 보스로이드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