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재천 서초~강남 전 구간 3주째 주말 전면 통제
입력 2020-04-17 08:26 
양재천 전 구간이 오는 18~19일 전면 통제된다. [사진= 강남구]

서초구와 강남구의 양재천 전 구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두 차례 주말에 이어 이번 주도 전면 통제된다.
강남구는 정순균 구청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 16일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자정까지 강남구 영동2교~탄천2교, 서초구 영동2교~수변무대를 포함한 양재천 8.55km 전 구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순균 구청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해외입국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금 불편하고 수고스럽더라도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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