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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등장…조정석에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 했던 거냐”
입력 2020-04-17 08:26  | 수정 2020-04-17 0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고아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재등장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6화에 이익준(조정석)의 전 여자친구이자 배우로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이날 자신의 아버지를 치료해준 익준에게 감사를 표하며 밥을 한번 사겠다”고 말했다. 익준은 좋다. 오늘 점심 어떠냐”고 승낙했고, 이후 두 사람은 병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고아라는 포크를 활용해 자장면을 폭풍 흡입해 눈길을 모았다.

이 모습을 본 익준은 이제 밥 잘 먹네요”라고 말했고,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라.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며 대뜸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던 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익준은 제가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고 답했고, 고아라는 그럼 제가 그랬었냐”고 물었다.
고아라는 잠수 탔다가 다시 연락했는데 전화 씹지 않았냐. 한 30통”이라고 궁금해했고, 익준은 29통”이라고 정정했다. 고아라는 좋겠다. 별 걸 다 기억해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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