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희종 공동대표 "상상의 날개가 돋는다…하지만 천천히 조심스럽게"
입력 2020-04-17 07:56  | 수정 2020-04-24 08:07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 공동대표가 지난 16일 4·15 총선 결과와 관련 '개헌' 이야기를 언급했다.
우 공동대표는 이날 "이 지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개혁 과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의 국정과제 수행은 물론 현 정권 초기의 개헌 논의도 상기 시켜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 상상의 날개가 돋는다. 보안법 철폐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면서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조심스레 가야 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쓰린 마음도 조금은 위로가 되는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시민당 최배근 공동대표는 이날 "내 역할은 끝났다"면서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기술·사무적으로 처리할 문제는 우희종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잘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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