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359만 2000원(3.3㎡ 당 1185만3600원)으로 전월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 경기 수원, 안산 그리고 인천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전월대비 소폭 올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발표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558만 8000원으로 전월대비 1.25%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6% 하락, 기타지방은 0.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 당 평균 분양가격은 802만9000원(3.3㎡ 당 2649만5700원)으로 전월대비 0.71% 올랐다.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999세대로 전년동월(1만3452세대)대비 33% 줄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5364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66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3069세대가 분양에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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