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북한 인권 지독하게 나빠"
입력 2009-02-26 03:43  | 수정 2009-02-26 03:43
미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이 여전히 지독하게 나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2008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북한 정권은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주민들의 삶을 통제하고 표현과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를 부인하며 이주와 노동자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인권남용 관련된 보도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에서는 정권에서 자의적이고 불법적인 살해행위를 저질렀다는 수많은 보도가 있다"면서 "탈북자와 난민들은 북한 정권이 정치범들과 반정부 인사들과 송환된 탈북자들을 처형했다고 지목했다"고 인권 침해사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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