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 여객기 추락 9명 사망…50여 명 사망
입력 2009-02-26 00:23  | 수정 2009-02-26 00:23
135명이 탑승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인근 들판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등 9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여객기는 활주로에서 불과 500여 미터 떨어진 들판에 추락하면서 충격으로 동체가 세 동강 났고 암스테르담 주택가 외곽 부근에서 멈춰 섰습니다.
애초 터키항공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스키폴 공항이 위치한 할레머미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들 중 25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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