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민정·배현진‧이수진 등 지역구 여성 후보 29명 당선
입력 2020-04-16 09:43  | 수정 2020-04-23 10:05
21대 국회에 여성 정치인 29명이 대거 입성합니다.

1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20명, 통합당 8명, 정의당 1명 등 29명이 당선됐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26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2명, 미래통합당은 26명, 민생당 4명, 정의당 16명, 우리공화당 8명, 민중당 28명 등 각 정당은 모두 209명을 4·15 총선 지역구에 여성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먼저 눈에 띠는 민주당 소속 여성 정치인으로는 막판까지 접전을 거듭했던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서울 격전지 중 하나였던 동작을의 이수진, 2016년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광주 서구을의 양향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임오경(경기 광명갑) 후보가 있습니다.

또 통합당에서는 '홍준표 키즈'로 알려진 송파을의 배현진, 5수 끝에 당선한 부산 중·영도의 황보승희 후보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고양갑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통합당 이경환 후보와의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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