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입원환자 첫 감소…전날 사망자 1438명
입력 2020-04-16 03:41 
코로나19 3차 대국민 TV담화 발표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빌 다브레 AP=연합뉴스) 프랑스 수도 파리 근교의 빌 다브레에 거주하는 주세페 포시노(왼쪽)와 가족들이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3차 대국민 TV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

프랑스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입원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통제국장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날 대비 513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살로몽 국장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에 있지만 퇴원하는 이들 덕분에 전체 숫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대비 1438명 늘어나면서 총 1만7167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사망자가 514명, 요양원 사망자가 924명 각각 증가했다.
살로몽 국장은 부활절 주말 동안 집계 지연이 반영되면서 이날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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