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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지우개 정체는 조성하...목격자 기억 스캔하던 동백 쓰러져 [종합]
입력 2020-04-15 23:5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메모리스트에서 지우개의 정체는 이신웅(조성하)였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지우개 범인을 추적하는 동백과 한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대가리 박아 이 새끼야”라고 압박했지만 특공대 옷을 입은 범인은 니 엄마가 죽던 순간은 기억나냐”며 도발했다.
동백은 너 그 수갑 차지 말고 제발 도망가라”라고 말했다. 결국 도망가는 그에게 총을 겨눈 동백은 총을 발포했다. 결국 범인을 놓친 한선미는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지우개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모인 보도 회의에서 강지은은 배제됐다. 강지은은 비상구에 앉아 구경탄 반장이나 오세훈 순경에게 전화를 하려던 강지은은 마차 번호를 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말했다.
동백 형사가 김재규를 놓쳤다는 보도가 연이어지자 부장검사가 압수수색을 위해 경찰서까지 찾아왔다. 이신웅 차장은 부장검사를 향해 독직폭행 건을 언급하며 압수수색을 피했다.
부장검사를 보내고 이신웅은 한선미에게 너 같은 능력 없는 수장 필요 없다. 사리에 맞게 행동하라”라고 말했다.
한선미는 진선규가 유언을 말했다. 지우개는 동백이 과거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라고 말하자 동백은 그건 당연한 거다. 내 과거에 지우개는 있다”라고 말했다.

지워지지 않는 과거에 있거나, 너무 강렬해서 다른 걸 놓친 부분에 지우개가 있을 수 있다는 한선미의 말에 동백은 과거를 회상했다.
19살에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때를 생각하던 동백은 뒤에서 자신을 말리는 여학생을 만나게 됐다.
자살을 하려던 자신의 손을 잡아준 그를 생각하던 동백은 집으로 찾아온 구경탄과 오세훈을 만나게 됐다.
과거를 회상하던 동백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여학생에게 찾아가 너 나쁜 마음먹지 마. 너도 거기 여러 번 올라갔잖아. 죽으려고. 너 기억 읽었다”라고 기억 스캔 능력을 털어놨다.
미제 사건 기록을 보다가 소필립이라는 이름을 봤다는 오세훈은 누군가 기록을 지운 게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미제 사건 파일을 훑어보던 동백은 천기수라니 우연이네. 그쪽이 기록을 날린 건진 확인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지우개 범인을 직접 봤다는 피해자의 기억을 스캔하던 동백은 주머니에 들어 있는 거 주세요”라고 말했다. 피해자가 뜯어온 지우개의 자켓 단추를 본 한선미는 소방 심볼이다”라고 말했다.
심배소방서에 도착한 동백은 20년 근속 기념 정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대학생 단체 질식 사건에서 죽은 애들이 마약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과 소방관보다 경찰들이 먼저 도착했다는 말을 들은 동백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지우개가 경찰일 수 있다는 단서를 얻게 된 한선미는 노광규 팀장님이 다음 타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우개의 진짜 모습을 봤을 목격자 노광규를 만나려 했지만, 노광규 팀장은 임무를 다하러 나간 뒤였다. 동백을 잡기 위해 심배소방서에 도착한 검사 때문에 �기게 된 동백은 빠르게 소방서를 빠져나왔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노광규 팀장을 향해 다가오는 건 지우개였다. 노광규 팀장의 산소통 줄을 끊어버린 지우개는 사라지고 동백은 노광규 팀장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노광규 팀장의 기억을 스캔하기 위해 구급차 함께 탄 동백은 20년 전 노광규의 기억에서 지우개가 오른팔에 큰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무리하게 기억 스캔을 한 동백은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노광규를 처리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데이트 폭력을 하는 남성을 때리고 집에 도착한 지우개의 정체는 이신웅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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