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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김용옥, 직접 지은 막내딸 이름 ‘미루’→ “누추한 짓만 해” 폭소
입력 2020-04-15 23:41  | 수정 2020-04-16 0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용옥이 자신의 막내 딸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배우 이청아 부녀와 도올 김용옥, 가수 이승철이 인생의 미학에 대한 유쾌 수다를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올 김용옥은 배우 이청아의 아버지와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옥은 이청아의 아버지인 배우 이승철 씨와 20년만에 만나서 악수를 나눴다. 배우 이승철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김용옥과는 극단 미추를 통해서 만난 사이로 밝혀졌다.
그런 가운데, 이청아의 이름을 아버지가 직접 지었다고 하자, 도올 역시 자신의 딸 이름을 직접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막내딸이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도올은 딸이름을 순한글 이름으로 ‘미루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글이름에 한자의 뜻을 다시 붙였다고. 이어 도올은 한자로는 더욱더 미, 누추할 루 자를 썼다. 그런데 이름처럼 누추한 짓만 한다”고 공개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도올은 아름다움과 추함을 같이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극단의 이름을 ‘미추라고 지었다”라며 극단 미추의 창단 멤버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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