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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신예은♡김명수, 지붕 위에서 로맨틱한 입맞춤
입력 2020-04-15 23: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어서와 김명수와 신예은이 입맞춤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어서 와에서는 홍조(김명수 분)가 김솔아(신예은 분)에게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선(서지훈 분)은 홍조가 좋아한 통조림과 목줄을 발견하고 누군가 홍조를 일부러 데려갔다고 직감했다. 이어 솔아와 함께 전단지를 만들어서 찾아 나섰다.
그런 와중에, 카센터 직원 중 한 사람이 고양이에 관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솔아와 재선은 늦은 밤 카센터 직원의 수상한 모습을 보고 고양이에 대한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남자는 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있을 거다. 신경 꺼라. 늘 하던 대로”라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하지만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재선이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남자가 고양이를 수집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자는 낡은 집에 고양이를 수집하는 ‘애미멀호더였다. 그는 집주인의 고양이 민원에 대해 애들도 울지 않냐. 사람만큼 더 시끄럽겠냐. 냄새도 사람이 더 심하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남자의 집안 케이지 안에 갇혀 있던 고양이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해 그의 앞에 마주하는 모습으로 그에게 놀라움을 샀다. 홍조는 왜 이런 짓을 하냐”고 꾸짖었고 남자는 오히려 자신이 고양이를 구한 거라고 변명했다. 이어 남자는 고양이는 버려지면 죽은 거다. 자격 없는 것들이 늙고 병들면 버릴 게 뻔하다”라고 말했다.
수집이 아닌 훔친 고양이까지 있는 상황. 홍조는 그런 남자를 꾸짖으며 고양이 전부를 다 보내줘라”라고 소리쳤고 남자는 고양이, 없으면 나도 없다”라고 말한 뒤에 흉기로 홍조를 공격하면서 육탄전을 벌였다.
다행히 솔아가 재선과 남자의 집에 들이닥쳤고
함께 문을 열고 들어왔다. 홍조는 사람에서 다시 고양이로 변신한 뒤였다. 솔아는 홍조야. 다쳤냐. 미안하다”라며 고양이 홍조를 끌어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자는 사람이 고양이로 변했다”라며 홍조의 변신 전후를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고두식(강훈 분)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온 은지은(윤예주 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은은 당황해서 도망쳤고, 그 사이에 두식은 부모님에게 엄청 무겁고 불편한 지우개”라며 지은의 존재를 설명했다. 이에 밥값을 내려던 지은이 두식의 말을 듣고 망연자실 돌아섰다.
두식은 솔아에게 지은이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색했다. 두식은 나, 무거운 거 질색하는 거 알잖냐”라며 자신의 지우개를 지은이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솔아는 떡볶이를 사들고 지은을 찾아갔고, 서로 위로하면서 함께 울며 우정을 다졌다.
한편 솔아는 고양이 홍조 앞에서 방국봉은 좋아할 수 없다. 방국봉이 방국봉만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할 텐데. 어디 가지 말고 나랑 살자고 고백할 텐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솔아는 방국봉이 방국봉만 아니면 이렇게 확”이라며 고양이 홍조를 끌어안으며 마음을 표현헀했다.
이후 사람으로 변신한 홍조가 지붕 위에 올라가 있었고, 솔아가 뒤쫒아 나왔다. 솔아는 홍조가 올라가 있는 지붕 위로 올라가 홍조와 함께 아래를 바라봤다. 솔아는 좋은 데 간다면서?”라고 물었고 홍조는 여기”라고 답했다. 솔아가 좋아하는 사람은? 야, 방국봉”이라고 물었다. 이에 홍조는 방국봉 아니다. 홍조”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홍조가 솔아에게 입맞춤을 하며 지붕 위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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