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코로나19發 기업실적·소비지표 악화 확인되며 하락 출발
입력 2020-04-15 22:59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가 수치로 확인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6분(미국 동부 시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4.60포인트(2.27%) 하락한 2만3405.1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06포인트(2.32%) 내린 2780.00에, 나스닥지수는 161.10포인트(1.89%) 떨어진 8354.6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1분기 순익이 46%,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5%, 씨티은행은 46% 각각 급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3월 소매판매도 전달 대비 8.7% 급감했다.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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