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이 시각 오세훈 캠프…출구조사 접전에 "얘기할 단계 아냐"
입력 2020-04-15 22:10  | 수정 2020-04-15 22:53
【 앵커멘트 】
이번엔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 선거사무소로 가보겠습니다.
최형규 기자,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오세훈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오세훈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개표가 시작돼 개표율 약 14%를 기록중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1,768표차로 고민정 후보에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 오세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올 땐 캠프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쯤 부인 송현옥 씨와 함께 투표를 한 오 후보는 "기도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는데요.

저녁 6시쯤 선거사무소에서 온 뒤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나서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저녁 6시 반쯤 광진구 자택으로 돌아간 오 후보는 당선 윤곽이 드러날 때쯤 다시 이곳 선거사무소로 올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오세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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