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66.2% 잠정 집계…28년 만에 최고
입력 2020-04-15 21:44  | 수정 2020-04-22 22:07

제21대 4.15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21대 총선에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912만804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6.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1.9% 투표율을 기록한 1992년 제14대 총선 이래로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후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67.7%, 대구 67.0%, 전북 67.0%, 경북 66.4%, 강원 66.0%,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0%, 충북 64.0%, 인천 63.2%, 제주 62.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2.4%를 기록한 충남이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1대 총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6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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