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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서인 아나운서, “김정근 아나운서가 재입사로 몸소 증명” 프리는 NO!
입력 2020-04-15 21:34  | 수정 2020-04-15 2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대한외국인 서인 아나운서가 장성규와 사제지간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아나운서 이진, 김정근, 서인, 박창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BC 서인 아나운서가 장성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서인은 2007년 MBC에 입사 후 ‘파워 매거진, ‘연금복권 520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치 있는 말솜씨와 끼로 활동을 이어왔다.
MC 김용만은 서인 아나운서가 지금의 장성규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서인 아나운서는 만들었다고 말하긴 어렵고 조금 보탠 건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장성규 씨가 대학생 때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등록했는데, 저희 반 학생이었다. 그때도 너무 재밌고 끼가 많았다”고 사제지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학생 때도 눈이 무서웠다”라며 평소 눈을 부릅뜨며 웃는 장성규의 특징을 집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서인은 얘기할 때 눈을 깜빡이는 게 자연스럽다”면서 당시에도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성규가 프리를 선언할지 고민할 때 서인은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고. 그는 맞는 길을 잘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용만은 서인 아나운서도 프리랜서를 고민 중이냐”고 의중을 떠봤다. 이에 서인은 프리랜서를 함부로 선언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김정근 아나운서가 몸소 증명해줬다”고 선배 김정근을 콕 집어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프리보다 재입사가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재입사를 결정할 때 꿈을 꿨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다. 수많은 별이 저를 비추었다. 꿈이 그렇게 반짝반짝하면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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