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양산을' 김두관 캠프…"개표에서 승기 잡을 것"
입력 2020-04-15 21:30  | 수정 2020-04-15 21:43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경남 양산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 선거구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여야 모두가 승리에 사활을 건 곳인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측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화 기자, 그곳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김두관 후보 캠프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출구조사 모두 소폭이나마 뒤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MBN 출구조사에선 김두관 후보 48.3%, 나동연 후보 49.1%로, 0.8%p,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 48.1%, 나 후보 48.5%로, 0.4%p 격차로 초박빙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경남·울산 선대위원장이기도 한 김 후보는 출구조사 직후에는 창원에 있는 경남도당에서 결과를 지켜보다, 7시가 넘어 자신의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 지역은 절대로 통합당에게 내줄 수 없다는 각오인데요,

캠프에서는 이 지역에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높았고, 실제 개표에 들어가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초박빙인 만큼 개표 후반부까지 판세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오늘 밤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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