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출구조사] 더시민 16∼20·미래한국 17∼21·정의 4∼6·국민의당 3∼5석
입력 2020-04-15 21:06  | 수정 2020-04-22 21:37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21대 4.15 총선 정당 투표에서 원내 1·2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16∼20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상파 방송 3사가 15일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예측 보도했다.
이날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 출구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민당은 16~20석, 미래한국당은 17~21석을 각각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전망됐다.
MBC는 시민당 17∼19석을, 미래한국당은 18∼1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정의당은 5∼6석, 국민의당은 3∼4석, 열린민주당은 1∼2석, 민생당은 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시민당 16∼20석, 미래한국당 16∼20석,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3∼5석, 민생당 0∼3석, 열린민주당 0∼3석을 예측했다.

다만 소수 정당들은 정당 득표율 3% 선을 넘어야 비례대표 득표가 인정된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95% 신뢰수준에서 ±2.2~6.9%포인트의 오차범위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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