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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근황 "방송보다 요리가 편해…삶의 질 높아져"
입력 2020-04-15 2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현석 셰프가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최현석은 15일 방송된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 오해로 인한 것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법적인 것들은 다 해결이 됐고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보다 요리하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 방송을 바쁘게 하다 요리 쪽에 더 신경을 썼더니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현석은 올 초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의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것.

최현석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으로 법적 조치를 받았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면서 "2018년 8월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도 알렸다.
이와 함께 "최현석이라는 이름으로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하게 다스리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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