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종로' 황교안 캠프…"희망의 끈 놓지 않아"
입력 2020-04-15 20:20  | 수정 2020-04-15 21:19
【 앵커멘트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분위기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권용범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황교안 통합당 후보 캠프입니다.

치열했던 선거전을 반영하듯 서울 종로구는 70.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개표 상황이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캠프 분위기도 다소 무거워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과 함께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빈자리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 결과가 나온 게 아닌 만큼, 아직 희망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은 분위기입니다.

애초 황교안 통합당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유리하게 나타날 경우 개표 상황실에서 이곳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캠프를 방문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황교안 통합당 후보는 "종로 주민께 고마운 마음"이라는 짧은 소감도 밝혔는데요.

추가적인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황교안 통합당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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